위스타(We Start) 마을의 '아동 신체발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는 아동의 체력증진과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해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의 후원으로 스케이트·농구·축구·재즈댄스 등 4개의 운동 종목을 통한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5학년생 32명, 6학년생 9명, 상탑초등학교 학교복지실 이용아동 7명 등 총 48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승부에 대해서는 인정할 줄 아는 스포츠 정신을 배움으로써 협동심 및 사회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위스타 마을 아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상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취학아동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스타 마을 가족 체육대회'가 개최돼 가정의 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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