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동부권 기구확대에 따른 주민체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결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부출장소 확대 개편에 따라 지난 3월 8~17일 ▷만족도(6) ▷동부권 주거여건 평가(15) ▷동부권 민원서비스평가(13) ▷동부권 공공기관 이용(3) ▷기타(9) 등 총 46개 항목에 대해 동부권 거주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9% 이상의 시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대 개편 후 가장 많이 개선된 분야는 60%를 차지한 민원분야로 대기시간의 단축과 이동거리의 축소, 담당 공무원의 친절이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는 환경 분야의 생활쓰레기 적기수거, 거리청소상태, 교육환경, 주거환경 쾌적성에 대한 만족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지역 특성상 주거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38%가 교통 분야가 가장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응답했으며 주차장 부족 및 교통체증, 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시설로는 문화예술센터(27%), 사회복지센타(23%), 체육시설(17%), 공원(17%) 순으로 응답했다.

이밖에도 동부출장소의 인허가 관련 업무확대와 함께 여건, 차량등록업무 등의 원스톱 민원처리, 동사무소에 대한 생활민원 관련 업무의 확대 등을 원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개선전략을 발굴해 행정 수요자인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 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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