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관람객을 위한 자연학습과 함께 대국민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15일부터 11월15일까지 6개월간 산림동물원을 개방한다.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은 2003년 녹색수업 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학습 차원에서 관람을 허용한 결과, 그 호응도 및 교육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2004년부터는 대국민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해 왔다.

1991년 8월에 개원된 산림동물원은 100㏊의 면적에 수류 8종(51개체) 조류 7종(46개체)등 15종의 산림동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육사와 방사장은 넓은 숲속에 자연친화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산림동물원 개방은 동물의 번식기간만을 제외한 15일부터 11월15일까지 6개월간, 하루 2차례(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씩 개방하며,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게 된다.

이번 개방기간 동안에는 지난 1월 태어난 백두산반달가슴곰“보성(♂)”및 알을 품고 있는 원앙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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