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는 1416개의 초·중학교중 1211학교가 93개 업체로부터 한우고기를 납품받아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는 63개 대형 급식공급업체로부터 납품되는 126개 학교를 대상으로 쇠고기 샘플 128건을 수거해 실시됐다.
그 동안 쇠고기의 한우여부 감별은 서류검사와 육안검사에 의존, 불신의 원인이 돼 왔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관내 급식학교에 납품되는 한우쇠고기 감별에 첨단 유전자 분석기법을 도입, 학교급식 쇠고기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신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학교 및 대형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축산식품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청=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