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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밝은 얼굴로 둘러본
다향이 아침 이슬을 머금은 차밭
싱그런 봄 햇살 이슬 먹어 촉촉히 젖어
어느새 잎새는 생기의 감동으로
살포시 향이 되어 머금은 茶園
가슴 스쳐 가는 시원한 바람은
청정한 화개동천의 물소리 되어 맘 솟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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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총총이 보여지는 초록 초록 늘어선 茶田
하늘 끝 가쁜 숨 몰아쉬며
고운 숨결 머물게 하는 茶의 생명수는
따스한 초록 물결이 내 몸에 녹아들고
촉촉이 젖어드는 내 가슴 속 작은 회한
한 잔의 차를 머금은 다인의 모습은
삶의 쉼터 無垢함을 사색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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