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올해 37.5억원의 예산으로 '농어촌 복합 체육시설'을 건립한다.

문광부는 어촌 복합 체육시설을 특별시와 및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농어촌 중심지역인 읍 지역 중 공공체육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고 지방 재정자립도가 낮으며 노령층이 많은 읍 지역 7개소에 건립해 공공 체육시설을 균형 배치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농어촌 복합 체육시설은 읍내 마을 공터 등 접근성이 좋은 곳에 노인의 이용에 용이하도록 자기운동시설과 아쿠아시설, 레크리에이션장 등이 설치된 소규모 체육회관(300㎡ 내외) 1개 동과 우레탄·인조잔디 등이 깔린 다목적 야외구장 1~2면(1000㎡ 내외)으로 구성된다.

지방비를 포함한 개소당 사업비는 7.5억원이며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액 이외의 부지 매입 및 필요 시 추가사업비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최초 건립 후 운영 평가가 가능한 향후 5년간 사업 성과를 면밀히 평가해 사업을 면지역으로 확대 여부와 합리적 건립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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