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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첫마을’ 국제설계 공모에 국내외에서 56개 팀이 참여했다.

국내에서 39개팀, 미국·스페인·프랑스·스위스 등 14개국에서 17개 팀이 응모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첫마을 사업지 34만여 평에 대한 종합개발 계획으로 주택, 생활편익시설 등을 포함한 대규모 주거지의 설계 공모는 국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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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사업의 주관기관인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첫마을 설계 공모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가가 주택유형, 용적률, 층수 등을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또한 첫마을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후 건축계획을 수립하던 기존 택지개발 방식과는 달리 원형지 형태에서 토지이용계획과 건축계획을 동시에 수립하는 3차원 공간계획을 통해 기본 구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따라서 절·성토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계획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도시 첫마을 사업은 오는 9월 초에 당선작을 결정하고 내년 말까지 첫마을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7월 기반시설공사를 시작해 2008년 6월 건축공사를 착공하고 2009년 6월 2000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2011년 말까지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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