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하동·남해지사(지사장 박병영)는 25일 하동군 관내 수질중점 관리시설인 송원저수지(진교면 송원리)에서 자매결연 학교인 진교초등학교 학생, 용수관리위원, 수질관리협의회 회원,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고향 물 살리기 행사를 실시했다,[#사진1]

이날 행사로 저수지 주변에 산재해 있던 약 1.5톤의 쓰레기와 고철 등을 모두 수거하는 실적을 올려 급수기를 앞두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저수지 수질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학업을 잠시 뒤로 미루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매결연 학교 학생들은 처음 갖는 행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이 미치기 어려운 구석구석과 무거운 쓰레기는 서로 협심해 줍는 등 열의를 보여 매우 보람되고 뜻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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