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보건소는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 신관 관악홀에서 유흥음식업중앙회와 연계해 유흥업 종사자와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성병·에이즈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결핵예방 및 국가 무료조기 암 검진 캠페인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대문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유흥 종사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병 및 에이즈 교육을 실시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에 올해도 유흥종사자 보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성병 및 에이즈 정기검진 대상자에 대해서는 전액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질환자에 대해서는 치료비용도 전액 무료다. 특히 에이즈검사는 익명으로 실시되므로 신분 노출에 대한 우려가 없다.

또한 최근 20∼30대에서 결핵환자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결핵예방 및 사망 원인 1위인 무료조기 암 검진에 대한 교육 및 캠페인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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