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환경브랜드 도시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 아래 올해 18억원을 들여 도시녹화 기본계획을 세우고 도시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등 환경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1억2000만원을 들여 공원녹지의 배치와 확충·관리·이용 등 도시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인 도시녹화기본계획을 오는 9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11억9100만원을 들여 4170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숲을 조성하고, 78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내 주요 도로변에 초화류를 심어 푸른도로를 조성하고 있다.

또 백운호수 제방 옆 야산 419평을 소공원으로 조성하고, 공원과 가로변·자연학습공원의 녹지를 관리해 나가고 있다.

시는 또 오봉산과 모락·덕성·청계·백운산 등 산림욕장에 등산로 22㎞를 연장하고 15개 종류, 174개의 체육시설과 휴게·안내시설 등을 설치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숲 가꾸기 사업과 산림병충해 방제사업을 벌이는 한편 5억700만원을 들여 임도구조개량사업을 비롯해 등산 안내지도 제작, 청계산 자연발생유원지의 민간위탁사업 추진과 산불예방대책 사업 등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