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한우농가의 사육기반 확충으로 광역브랜드화 사업의 요건인 고급육 생산과 안정적인 물량공급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1994년부터 지원해준 친환경 보전형 톱밥발효우사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간성읍 금수리 외 9개 마을 10명의 축산농가에게 400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100평 규모의 톱밥발효우사 10동을 신축하게 되면 총 105농가 105동(100평 규모)을 지원해 5000여 두의 한우를 사육하게 돼 농가 주소득원으로 자리 잡게 된다.

또한 한우 사육농가의 전업화를 위해 농가당 축산지원 규모를 150평 이상으로 확대·지원할 계획이며, 재래식 우사에서 한우를 다두 사육하면서 한우 고급육 생산과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 이용하는 농가를 최우선적으로 사업 대상농가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지원농가에 대해서는 연 4회 정기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 고급육 생산 기술, 지도 및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한우 사육두수 확대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계통출하로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한우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