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열악한 주차난과 도로사정 등의 개선을 구미시에 건의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25일 열린 지역 기관장 모임인 ‘목요조찬회’에서 이 같은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주로 지적한 구미국가산업단지 공단1동 지역은 80개 사가 입주해 가동 중으로 도로의 노후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불법 주차 등으로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다. 이러한 교통사정으로 인해 입주업체들은 원자재나 제품납품 수송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상공회의소는 열악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전기초자(주)1공장과 옛 유덕물산(주) 사이 도로 주차라인 설치 ▷구미국가산업단지 제2단지 간선도로변 보도블록 교체, 가로수 전지, 가로등 점등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성경 구미시장권한대행은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 공단1동지역은 현재 한전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노면 재포장으로 도로의 노후화는 해결이 가능하다. 보행의 어려움과 교통사고 우려 문제는 검토 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완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