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사업비 6억원을 들여 꿩고개근린공원 일대에 게이트볼장, 지압로, 약수터 음수전 등 조성 공사를 22일 끝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꿩고개근린공원에는 이들 주요 시설 외에도 이전 무단경작지였던 곳에 수목을 심어 자연보호와 주변경관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진1]특히 근린공원 내 게이트볼장 설치로 동호인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게이트볼을 쉽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숲 속 산책로를 정비해 방화근린공원과 꿩고개근린공원 사이를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원 입구에는 장애인 램프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꿩고개근린공원은 인근 방화근린공원에 비해 시설이 열악해 그동안 등산로 이용 외에는 찾는 주민이 드물었던 곳이다.
<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