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일상생활 주변에서 소홀하기 쉬운 재난위험요소를 지닌 취약 시설물을 점검해 재난을 예방하고자 생활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말 생활안전 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안전관리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5일까지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위주의 안전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도로, 하수도, 저지대 침수예상 구역, 각종 건설사업장의 붕괴 우려 지역 등 총 10개 분야의 수해 취약부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매달 4일 주관부서에서만 실시하던 '안전점검의 날'을 분야별 추진부서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피해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장마철이 오기 전에 긴급조치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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