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장애우 전담 무료 치과를 운영한다.

삼성서울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는 장애우전담 무료 치과는 강남구 수서동 718번지 강남스포츠 문화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강남구치과의사회 자원봉사자들로 운영할 때는 1∼2급 장애우로만 국한되고, 오전에 단순 1차 진료만 하던 것을 관내에 등록된 전 장애인으로 확대하며, 전담 의료진이 종일 진료한다.
진료는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보철을 제외한 충치 및 치주질환치료, 아말감, 스케일링 등을 진료한다.

또한 강남구 보건소 분소 내에 있는 1차 진료과·재활의학과·한방과와도 연계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돈 강남구청장 권한대행은 "내년에는 파노라마촬영기, 가스마취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춰 장애우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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