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 연합(IYF) 주최로 열리는 <2006세계문화체험박람회>는 세계 각국에서 자원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곳에 모아 전시와 공연등으로 자신이 다녀온 나라를 소개하는 행사이다.

지난 1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대학생 현장 체험단으로 자원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들은 자신들이 머물렀던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독특한 경험들을 모두 아울러서 우리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대규모의 문화 체험 박람회를 마련했다. 코엑스에서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의식주에서부터 춤과 노래, 언어와 독특한 체험들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크게 아시아, 중동, 중남미, 북미,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외 7개 대륙으로 나뉘어 있고, 현지에서 틈틈히 모아온 기념품들과 사진, 주한 대사관의 협조를 통해 얻은 각종 물품들이 전시되어있다. 그 외에 각 부스마다 국가의 색깔을 살린 색다른 이벤트와 시식, 시음행사와 그 나라에 온 듯함을 느낄수 있는 포토존등도 마련되어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매 1시간 간격으로 각 국의 전통 공연과 세계 의상전등 색다른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세계를 이웃으로 느끼게 하는 넓은 비전을, 아이들에게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이 박람회는 1년 동안 자신을 버리고 낯선 땅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돌아온 우리 젊은이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요즈음, 실종된 참다운 '젊은이다움'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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