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지구촌의 축제 월드컵의 열기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 망경동사무소 전 직원이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태극전사들에게 기를 불어넣기 위해 유니폼을 착용하고 적극적인 지지와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어 이채롭다.

망경동사무소는 월드컵 개막식이 끝난 지난 10일부터 전 직원이 열정과 활력을 상징하는 붉은색 티셔츠를 단체로 착용하는 등 근무시간 중의 복장을 통일한 채 민원인을 맞고 있으며, 월드컵을 화제 삼아 토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또 응원의 메아리가 전국을 휩쓴 지난 13일 토고전 때도 자동차전용극장 대형스크린에 전 직원이 함께 모여 승리를 위해 힘찬 함성과 열띤 응원을 보냈으며 다음날까지 종일 스릴 만점의 경기가 이슈가 되기도 했다.

망경동사무소 직원들은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열렬한 응원을 보내면서 태극전사들과 함께할 것"이라면서 "전 직원이 간편한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다보니 화합과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신바람 나게 근무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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