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개발 및 자문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는 2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06년 환경정책 개발 및 자문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간부문에서 대학교수, 연구기관, 환경단체, 환경산업체 대표 등이, 행정부문에서는 도 해양수산환경국장, 과장, 시군 관계관 등이 참석해 환경분야 주요 시책 소개와 아이디어 발표 등 정책제안 및 자유토론을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목포대 양효식 교수는 영산강 오염원인 분석 및 샛강의 역할을, 광주전남발전연구원 김종일 연구위원은 하구생태를 고려한 수자원 배분량 산정, 습지연구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이 밖에 도시옥상 생태공원 조성, 영산강 유역보전 네트워크 구축,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방안, 악취발생 예상업체 사전 예고제, 주암호 생태습지 조성 등 새롭고 다양한 정책이 나왔다.
아울러 도에서 야심적으로 추진 중인 환경발전 5개년 계획과 환경산업 육성계획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고, 개선·보완·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도는 앞으로 전문가들로부터 제시된 환경정책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해 환경분야 정책수립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환경발전 5개년 계획 등 장기비전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이를 적극 수렴해 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앞으로 정책간담회를 환경정책 수립과 정책개발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과 의견 수렴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도에서 수립 중인 환경발전 5개년 계획과 환경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환경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발표 및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은 물론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 환경정책에 반영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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