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에 따라 23일 광주광역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농산물 가공식품 육성 5개년 계획 수립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간담회에는 녹차·장류·김치·한과 등 지역 특화품목 가공업체 대표 11명을 비롯해 대학교수·농촌경제연구원·농산물유통공사 전문가 5명, 도 및 시군(강진·해남·함평) 농산물 가공업무 관계자 6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농산물 가공식품육성 5개년계획(안)’ 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견수렴에 이어 지역특화품목의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7월까지 5개년 계획안을 작성하고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및 보완을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앞으로 계획수립의 기본 방향을 우리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하되 산·학·관·연 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도 농업발전계획 및 농업농촌종합대책과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이번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