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관절염자조관리교실과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관절염자조관리교실은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이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통해 스스로 관절염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관절염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는 건강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의 제1기 관절염자조관리교실에 이어 이번에는 7월부터 6주에 걸친 제2기과정의 회원을 모집한다. 관절염자조관리교실 프로그램은 관절염 관리와 관절염예방을 위하여 6주(6회)의 이론과정과 6주(12회)의 수중운동교실이 함께 진행된다.

7월 3일부터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주1회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대한근관절 건강학회 전문강사의 강의로 심상·이완요법 테이프, 슬라이드, 비디오 테이프 등의 보조자료를 이용하여 관절염에 대한 이론교육을 6주간 실시한다.

관절염 관리에 꼭 필요한 관절이 나빠지는 과정, 관절에 좋은 음식, 생활 습관, 자세 교정, 약물 요법, 민간 요법, 운동법 등의 올바는 지식을 알려준다.

또한, 기간중 관절염 자조관리교실 과정 이수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을 병행할 예정인데, 수중운동은 근육을 단력시켜 골밀도를 높여주고 관절의 힘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구는 교육 이수 후 자조모임을 결성해 정보교환과 자조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조관리교실과 수중운동교실 전·후 검사지를 이용해 분석 평가 후 지역담당 방문간호사에게 의뢰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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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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