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5월까지 125억3447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월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3.0%의 증가를 기록했다.
[#사진1]무역수지도 82억 달러를 기록해 전국 흑자(49억 달러)의 167%를 차지해 국가무역수지 흑자 증대에 큰 몫을 차지했다.
전월 대비 생산이 감소한 것은 구미단지의 주력 업종인 휴대폰 부문과 TFT-LCD부문에서의 생산실적 감소가 원인이 됐다.
주력업종의 생산감소는 세계시장에서의 부진과 국내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이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미공단 가동률은 83.3%로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유가상승, 원자재 가격인상, 환율하락 등으로 구미단지 입주업체들의 전반적인 가동상황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공단 근로자수는 7만932명으로 전월대비 560명(0.7%)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339명(0.4%) 증가를 기록했다.
음식료업종은 보합을 유지했으나, 전기전자업종에서 휴대폰물량 감소 및 LCD, PDP 관련제품의 생산량 감소로 전월 대비 1.0%(550명)고용 감소를 기록했다.
섬유의복에서도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4월 대비 1.8%(126명) 감소했으나 석유화학업종에서 광학용 필름공장의 신축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4.1%(205명) 증가했다.
농산물 수출은 화훼류가 전월 대비 5.4% 증가한 45.4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공단은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으로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수출확대 및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을 총 동원해 사업 확충에 전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