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육군 제50사단 구미연대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유치원 어린이들을 부대로 초청해 멋진 군인아저씨의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에는 부대 인근의 ‘백조 유치원’ 등 5개 유치원 어린이 800여 명이 초청돼 각종 군 장비 및 생활관 견학, 군인아저씨들의 공연 등을 관람했다.
부대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박격포를 직접 만져보고 군용 지프차에 타보는 등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군 통신장비인 TA-312를 통해 직접 교신을 할 때는 호기심 어린 눈길을 감추지 못했다. 간부와 병사들이 ‘댄스’를 공연할 때는 어린이들이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백조유치원 한경희 원장(44)은 “어린이들과 교사들은 친절하고 씩씩한 군인 아저씨들 덕분에 잊지 못한 추억을 한아름 가지고 돌아왔다”며 “조국을 지키는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고향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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