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무당벌레, 동물성 플랑크톤에 대한 연구가 187만 달러 규모의 57개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됐다. 이는 호주 연방정부가 지원한다.

호주 환경유적부(Ministry for the Environment and Heritage) 그렉 헌트(Greg Hunt) 의회비서(Parliamentary Secretary)는 “호주는 200만 종의 동식물이 사는 곳입니다. 이 중 80%는 오직 호주에만 사는 것입니다”고 말하고 “그렇지만 우리는 이러한 종과 과학지식 간에는 큰 간격이 있습니다. 이들 중 많은 부분이 새로 발견된 것이기 때문입니다”고 덧붙였다.

장관은 “이러한 국가 보조금 프로그램은 덜 알려진 식물, 동물, 미생물을 구분하고 기술하는 분류학자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고 주장했다.

보조s금은 출판, 데이터베이스, CD 롬, 웹 기반 상호 작용 컨텐츠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주요 분야는 아래와 같다.

-    28,000 달러는 타스매니아대학교(University of Tasmania)가 웹 기반의 호주 동남부 해양 동물성 플랑크톤 인식작업을 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동물성 플랑크톤은 기후변화와 부영양화의 지표가 된다.
-    25,000 달러는CSIRO 곤충학협회(CSIRO Entomology)가 무당벌레 아족을 확인하는 작업에 사용된다. 무당벌레는 깍지벌레에 대한 생물학적 제어동물이다.
-    30,000 달러는 퀸즈랜드(Queensland)의 앤소니 영(Anthony Young) 박사에 수여되는데, 이는 라마리아(Ramaria)라는 곰팡이류의 조사를 완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라마리아는 호주 임업분야에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06-06-22 호주 환경유적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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