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환경유적부(Ministry for the Environment and Heritage) 그렉 헌트(Greg Hunt) 의회비서(Parliamentary Secretary)는 “호주는 200만 종의 동식물이 사는 곳입니다. 이 중 80%는 오직 호주에만 사는 것입니다”고 말하고 “그렇지만 우리는 이러한 종과 과학지식 간에는 큰 간격이 있습니다. 이들 중 많은 부분이 새로 발견된 것이기 때문입니다”고 덧붙였다.
장관은 “이러한 국가 보조금 프로그램은 덜 알려진 식물, 동물, 미생물을 구분하고 기술하는 분류학자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고 주장했다.
보조s금은 출판, 데이터베이스, CD 롬, 웹 기반 상호 작용 컨텐츠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주요 분야는 아래와 같다.
- 28,000 달러는 타스매니아대학교(University of Tasmania)가 웹 기반의 호주 동남부 해양 동물성 플랑크톤 인식작업을 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동물성 플랑크톤은 기후변화와 부영양화의 지표가 된다.
- 25,000 달러는CSIRO 곤충학협회(CSIRO Entomology)가 무당벌레 아족을 확인하는 작업에 사용된다. 무당벌레는 깍지벌레에 대한 생물학적 제어동물이다.
- 30,000 달러는 퀸즈랜드(Queensland)의 앤소니 영(Anthony Young) 박사에 수여되는데, 이는 라마리아(Ramaria)라는 곰팡이류의 조사를 완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라마리아는 호주 임업분야에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06-06-22 호주 환경유적부, 정리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