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용인시는 경기도용인교육청과 함께 관내 초·중·고교 등 총 13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교육청과 용인시, 그리고 3개 구청이 5개조를 편성해 점검 중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 구조 및 설비 ▷식품 구매, 검수 및 보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종사자 위생 ▷음용수 관리 ▷안전관리 ▷위생관리 체계 등 8개 항목 47개 사항이다.

점검 결과 학교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지적사항은 학교장이 우선 시정하도록 하고 점검 결과는 용인교육청이 교육부에 보고해 시정조치, 개선을 위한 예산편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식품위생법상 법령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는 위반사항에 따라 시정, 시설개수, 과태료, 영업정지, 폐쇄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학교 급식 위생 점검 외에도 하절기 식품안전관리 차원에서 식품 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과 하절기 위해식품 특별단속, 국민 다소비식품 수거검사 등을 8월까지 계속 시행해 불량식품 제조·유통에 관한 위생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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