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보건소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의 전화'(080-298-2300·02-2298-2300)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상황은 아니지만 건강의 빨간불을 암시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건강의 전화'에는 인터넷·전화·팩스 등 다양한 상담방법으로 의료상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건강의 전화는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질병·건강정보 등 각종 의료정보와 상담을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어 인터넷 시대에 어울리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라 할 수 있다.

현재 지역 병의원 의사·한의사 및 의과대학 교수 등 30여 명의 각계 전문 의료진이 건강의 전화 상담코너의 자원봉사 자문을 맡아오고 있으며, 전담 직원이 배치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용 방법으로는 기존 전화와 팩스 및 방문상담이 주를 이뤄왔으나, 24시간 알찬 의료정보 제공을 위해 개설한 '건강의 전화 홈페이지(medicall.songdong.seoul.kr)'를 통한 상담 문의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