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관내 17개동 침수가옥 663가구와 이재민 대피시설 8개소에 긴급방역반을 투입, 살충·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인성전염병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가장 피해가 심한 행신3동 가라뫼 지역은 일 3회 연막소독과 가가호호 실내소독을 실시하고 피부연고제 등 전염병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보건소측은 침수지역의 물이 빠지는대로 침수가옥과 쓰레기 집하장, 화장실 등 이재민 수용시설에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이동진료반을 운영, 상황종료시까지 의료활동과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이재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고양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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