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기북부 지역의 말라리아 환자 급증과 더불어 주간 모기밀도 조사에서 전체 채집모기 중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중국얼룩날개 모기가 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말라리아 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소측은 시스템을 통해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기술센터 문자메시지 발송시스템에 등록된 농민 834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말라리아 주의경보를 하는 한편 주민대상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덕양구 보건소는 용역 차량에 위치추적용 GPS장착, 차량운행사항 수시확인 및 관리의 전산화로 운행궤적이나 실제 운행 기록을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방역사업을 철저히 수행해 민원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양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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