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최근 모기 등 전염병 매개곤충 감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의료 취약계층 및 말라리아 고위험군 46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품을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한 방역품은 모기 기피제 1,335개, 바퀴벌레 구제약품 412개와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물 4종 2,000매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모기 방역을 위해 지난달부터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비롯 민간방역 5개반이 산, 풀숲, 하천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하절기 방역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말라리아는 삼일열원충을 감염시키는 중국얼룩날개모기에 의해 발병되는 전염병이 전체 발생률의 90%를 차지하며, 6월~10월 사이에 집중 유행하고 있다.

말라리아모기의 가장 활발히 흡혈 활동시간은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시에는 긴소매 옷을 착용하며, 노출된 피부 및 방충망 등에 기피제를 도포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안산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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