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유명한 남극탐험가 더글러스 머슨 경(Sir Douglas Mawson)아 1912년에 세운 남극 캠프가 주요보존사업을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320,000달러를 받게 됐다.

이 보조금은 2006-2007년에 지급되며 머슨스-허츠 재단(Mawson’s Huts Foundation)의 활동을 돕는 데 사용된다. 본 재단은 1995년에 설립, 호주 남극 영토(Australian Antarctic Territory) 극동부의 케이프 데니슨(Cape Denison)에 있는 오두막을 보존, 복구, 수리하기 위한 기금을 모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머슨스-허츠 재단에 제공되는 보조금은 이번 여름 케이프 데니슨에서 수행되는 보존작업을 지속하는 데 중요하게 사용된다.

머슨스 허츠는 호주 내에서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중요한 유산이며, 호주연방 유산(National Heritage) 및 커먼웰스주 유산(Commonwealth Heritage)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이 지역은 또한 국제적으로 역사지역(Historic Site) 및 남극조약(Antarctic Treaty)의 남극특별보호지역(Antarctic Specially Protected Area)으로 지정돼 있다.

호주남극국(Australian Antarctic Division)은 머슨스 허츠 관리부서다. 동 부서는 허슨스-허츠 재단과 밀접히 공조작업을 수행하며, 재단은 해당 지역의 보존작업과 인식 확대를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두 차례 보조금을 받았다.

<2006-07-18 호주 환경유적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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