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피서철 안전하고 원활한 유도선 이용을 위해 7월 21일~8월 15일까지 유도선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체제 유지에 나선다. 

이번 유도선 특별수송 기간에는 여름철 태풍, 장마 등 기상이변이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상시 운영하며, 유도선 안전운항에 중점을 두고 기상악화에 따른 운항통제 등을 실시, 휴가철에 안전하고 원활한 유도선 이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특별수송기간 중 일일 유·도선 수송수요는 2005년 평상시 1040명 대비 1592명으로 150% 증가했으며, 올해 예상 수요는 평상시 630명 대비 1615명으로 약 25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엑스포유람선 등 유선 5척 및 도선 2척 기준).

한편, 속초해경은 각 시 군, 수협, 군부대,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여름철 유·도선 안전운항관리 강화에 철저를 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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