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가 지난 6월과 7월에 실시한 하절기 다소비식품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식품 안전성 조사는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위해식품 등 사전예방 관리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수원·성남·안양·용인 등 4개 지역에서 아이스크림·빙과류·냉면·냉면육수 등을 수거해 보존료·세균수· 대장균군·대장균 등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아이스크림·아이스밀크 등 8건과 빙과류·셔벗 등 30건을 포함해 총 38건에 대한 조지방·대장균군·세균수 수치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칡냉면·콩국수 등 19건, 동치미 맛 냉면육수 등 6건을 포함해 총 25건에 대한 보존료·세균수·대장균·세균류 등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하절기에 유통되는 위해 물질함유 우려식품에 대한 선행조사와 네트워크를 통한 국내·외 식품관련 정보 수집, 식품에서 위해물질 검출 시 신속한 대처 등 지속적인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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