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보건소가 경증중풍질환 어르신을 낮 동안 보호하기 위해 운영중인 노인주간보호센타가 3개월간의 집중치료를 마치고 28일 오후 중풍 어르신,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수료식을 가졌다.

그동안 노인주간보호센타(은빛사랑채)에서는 5월2일부터 7월28일까지 약 3개월간 경증 중풍질환 어르신 10분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보호하는 한편 어르신들에 대한 일반적인 진료서비스와는 별도로 미술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인분들의 재활에 기여했다.

또 남양성지 등 야외 나들이, 이 미용, 발마사지 등의 봉사와 함께 뇌졸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풍 예방교실을 운영 해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운영 경과보고를 통해 집중치료를 받은 중풍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인지기능, 삶의 질에 대한 기능적 독립평가를 실시한 결과 입소전과 비교하여 월등히 좋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앞으로 노인 주간보호센타에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오는 8월9일부터는 제2기 어르신 9명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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