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새로운 간선도로로서 도농통합과 지역균형개발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던 구미~선산간 강변도로가 국토기본계획 5개년사업에 반영돼 2008년 본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비산동~숭선교~일선교 등을 거쳐 22㎞ 구간에 4차로로 건설되는 이도로는 사업비 4,20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김태환 의원(구미을)은 26일 “건설교통부로부터 구미지역의 숙원사업인 구미~선산간 강변도로 착공시기가 당초 2018년에서 10년간 앞당겨져 2008년 착공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 숙원사업을 해소하기 위해 2005년도 30억 원의 기본 설계비를 확보했으며 이후 조기 착공을 위해 건교부와 기획예산처에 꾸준히 요청, 마침내 건교부가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끝내고 2008년도 착공키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건설계획이 확정된 도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기존 국도를 대체해 구미시 남북 간 지역균형개발과 지역민 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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