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디지털 경제포럼이 27일 구미센츄리 호텔에서 열려 첨단 IT산업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했다.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을 초청해 열린 이날 경제포럼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단순생산단지로서의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한 폭넓은 의견이 쏟아졌다.
경제포럼에서는 특히 경제계 핵심인사들의 인식제고, 중앙정부 인사들과의 교류촉진, 입주기업간 네트워킹 계기마련,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 차관은 경제포럼에 참가한 후 LG필립스 LCD 구미 제2, 3공장을 방문, 박기선 구미사업장장으로부터 공장현황 설명과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구미시는 이번 경제포럼에 이어 9월에는 삼성경제연구소장을 초청, 세계 속에서 구미가 살아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11월경에는 국내 경제원로를 초청, 구미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고견을 들을 예정이다.<구미=김용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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