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한려수도의 풍광과 활어처럼 생동감 넘치는 깊고 푸른 쪽빛 하동 진교면 술상의 여름바다와 함께 제4회 진교 술상 전어 축제를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술상 전어축제는 진교면 청년회(회장 이석대)가 주관하여 올해 4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하동을 찾는 피서객에게는 고소한 전어맛과 함께 푸른 바다의 비경을 즐길 수 있어 더없이 아름다운 피서장소가 될 것이다.

이번행사의 첫날인 4일 15시 30분부터 길놀이 풍물패로 시작하여 , 마을별 노래자랑과 7시 30분부터 개막식 및 연예인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5일에는 관광객 체험행사와 함께 전어가수 예선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6일에는 청소년 트로트대회, 전어가수왕 본선, 연예인 축하공연이 축제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가을 전어 대가리엔 깨가 서말” “전어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봄도다리와 가을 전어“등 가을전어를 예찬하는 속설도 많고, 술상전어는 한려수도의 풍광을 안은 정정해역 남해바다에서 잡힌 것으로 그 맛이 고소하며 영양이 우수하여 매년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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