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는 인천시에서 생산 공급되는 수돗물을 외부 공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수질전문가, 시민단체, 교육계, 시의원 등 수질감시 및 자문을 위해 구성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의 금년도 제2회 회의 시('06. 6. 27)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와 이들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남동구, 남구 지역의 가정 수도꼭지 수돗물 등 총 6개 시료를 무작위로 채수한 것으로 먹는물 수질검사 전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외부 공인 검사기관인 경희대학교 지구환경 연구소, 고려대학교 보건대학 환경보건연구센타, 한국환경수도연구소 등 3개 기관에 의뢰해 판정받은 것이다.

위원회에서 발표한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미생물 항목인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대장균, 분원성 대장균군과 건강상 유해영향물질인 페놀, 카드뮴,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크실렌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타 심미적 영향물질인 탁도, 맛, 냄새, 경도, pH 등도 기준치 이내로 분석되는 등 먹는물 수질검사 전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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