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 이환균)은 영종지구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하여 재정경제부•인천경제자유구역청•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및 공항공사•토지공사•인천도시개발공사 등과 공동으로 약 8억 원의 비용을 분담하여‘영종지구 통합 마스터플랜’수립을 위한 용역을 금년 하반기에 착수하여 1년간 시행키로 했다.

그 동안 영종지구는 공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나뉘어 관계기관간의 상호 협조 하에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사업지구간에 개별적인 전략을 수립•시행함에 따라 장래 국가경제를 이끌어나갈 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통합적 개발계획 면에서 부족함이 있었다.

이번에 시행하는 ‘영종지구 통합 마스터플랜’은 영종지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개발사업의 추진실태 및 기능을 점검하여 통합적 개발관리는 물론, 개발지구와 주변지역의 균형적 개발을 통해 외국인 투자환경개선 및 첨단 국제도시 개발에 맞는 통합 개발계획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통합 마스터플랜의 주요 목적을 보면 ‘환경 중시 미래형 첨단 국제도시건설을 위한 기존사업 중간점검, 개발지구간의 기능분담과 조정을 통한 효율적 개발관리, 주변지역에 대한 난개발 방지 및 효율적 개발방안 도출, 민간투자사업 발굴 및 공공부분 투자사업의 지원방안 마련,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대책과 사업 순위 결정’ 등 영종지구 및 국내외 여건변화 분석을 통한 투자 자본유치를 위한 최적의 개발전략 및 투자 전략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IFEZ 관계자는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시행되면 영종지구는 첨단국제도시로서의 개발은 물론 외국자본 투자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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