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해수욕장의 부대시설 및 위생해충의 발생이 우려되는 피서지 취약지역에 대해 특별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관계자는 “관내 25개 해수욕장에 대해 관광객의 말라리아 모기 및 위생해충으로의 노출을 막아 안전하고 건강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막바지 피서철 특별 방역소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를 위해 각 면에서 활동 중인 방역소독요원들과 자율방역단을 운영해 해수욕장 부대시설, 쓰레기 적치장 및 취약지역에 대해 연막소독기와 분무소독기를 이용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조윤길 군수는 “주민 및 관광객의 보건을 위해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농지에 대해서도 방역의 필요성을 검토·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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