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황소개구리 퇴치 운동이 김천시에서 대대적으로 열렸다.

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회장 함병문)는 지난 21~22일 이틀간 대광동 묘광지에서 황소개구리 퇴치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 회원 27명이 참가해 황소개구리 퇴치기구 30개를 설치해 황소개구리 올챙이 3kg 정도를 잡았다.

함병문 회장은 “지난 2001년 8월 처음 황소개구리 퇴치운동을 전개할 때는 황소개구리 올챙이를 160kg 정도 잡았으나 매년 지속적으로 퇴치 운동을 추진한 결과 개체수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는 황소개구리 퇴치운동과 함께 묘광지 주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전개했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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