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9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별오수처리시설 위탁관리자 및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팔당수질 개선을 위한 수처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팔당 소재 개별오수처리시설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 교육을 실시하면서 위탁관리업체의 수처리 교육 요구 및 개별오수 처리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한 실무중심의 전문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개별오수처리시설의 최적의 관리를 위해 활성슬러지 공법 등 주요 오수처리시설 설계 및 유지·관리와 오는 2008년부터 시행 예정인 총인·총질소 규제를 대비한 개별오수에 적합한 생물학적 고도처리공법의 설계 및 유지관리 등 수처리 전문기술분야를 연구원 및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한다.

한편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07년부터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기술지원을 마을단위 하수도 및 축산페수 분야로 확대하고 Eco2 프로젝트형 소규모 개별오수 고도처리공법을 개발·보급해 팔당 1급수 수질 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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