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식중독 사고의 대형화·집단화 추세에 따라 대량으로 식품을 조리하여 공급하는 집단급식소중 상반기 점검시 지적받은 53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오는 8월 28일~9월 15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기업체 36개소, 어린이집 14개소, 학교 2개소, 병원 1개소로 점검내용은 무허가(무신고)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식품취급종사자의 건강진단 등 개인 위생관리 소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기타 보존식 실시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식품을 취급하는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및 손 관리의 중요성과 식품원재료의 보관 및 위생적 취급여부 확인을 위한 칼, 도마 행주 등 가검물에 대한 간이검사키트 검사를 실시해 조리종사자의 포도상 구균 검출여부, 가검물의 대장균 오염여부 확인후 식품취급자에 대한 위생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각종 행사시즌인 10월에는 뷔페 등 대형음식점등에 대한 중점지도점검 및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구 자체 식중독사고 상황처리반 및 비상 근무조를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번 지도 점검결과 부적합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의거 고발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남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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