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영랑호 화랑도 체험장" 용역의 밑그림이 완성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한층 더 활력을 띨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채용생 속초시장과 실과소동장, 민간단체장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진의 용역 최종결과보고와 참석자 의견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용역팀에서 제안한 주요 내용으로는 중간보고 시에 영랑호 화랑도 체험장의 제반 여건과 시장 상황, 유사 사례 검토를 토대로 발표되었던 현재 사업의 문제점 지적을 바탕으로 하여, 이번 최종 보고는 이러한 문제점을 타계할 수 있는 컨셉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 보안책, 시설 확충 및 개보수 방안, 관리운영 방안 등을 상세하게 발표할 예정이다. 또 계획을 시행할 경우에 소요되는 투자비용과 연차별 투자계획, 사업의 추진일정 등을 설정하여 발표한다.

속초시 관계자는“용역 팀에서 제시한 내용을 심도 있는 검토와 계획수립으로 화랑도체험장 활성화 대책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육성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도모는 물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웰빙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관광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향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