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지금까지 유네스코 등 세계적인 가면관련 문화협의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안동의 하회탈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난해 IOV 총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축제로 인정받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안동이 주도가 되어 세계 3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창립총회가 29일 오전 10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초청국 11개국과 축제 참관국 10개국, 가입동의국 14개국 등 35개 나라에서 200여명이 참석하여 연맹정관을 제정하고 지역 이사국을 선임하는 한편, 최대 연맹회장으로 김휘동 안동시장을 선출하고 국제연맹으로서 첫발을 내디디게 됬다.

[#사진2]특히, 이번 연맹창립 총회에는 유네스코 월드헤리티지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페딜라 IOV총장, 태국, 캄보디아 차관 등 각국의 문화정책을 이끌어 가는 귀빈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제연맹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주었다.

또한 안동시가 주도하여 창립한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안동이 세계 탈 예술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 유교문화권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및 유네스코 지정 아시아 무형문화유산센터 건립유치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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