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민관합동으로 도내 정수장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측은 이번 민관합동 점검으로 도내 정수장 및 수도꼭지에 대한 불신해소 및 신뢰성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검사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의 정수장 52, 수도꼭지 148, 간이상수도37, 저수조 63 등 300개의 시설로 세균오염, 이화학항목, 중금속류, 소독부산물 등 55개의 수질 검사가 실시된다.

연구원은 수돗물 검사결과에 대한 불신해소를 위해 지역별로 민관합동으로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오는 12월중에 공표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민관합동 수질 검사시 지역내 소비자단체 등이 시료채취 및 분석과정에 입회시켜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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