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주민, “매립된 흙에서 침출수 유출” 주장

육안 확인 가능, 수질검사 등 철저한 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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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소재 하천에 침출수로 보이는 오염물질들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그 원인파악이 시급하다.

19일 인근 주민 임모씨에 따르면 “수년 전 하천변에 둑을 쌓으면서 매립에 사용된 흙에서 유출되고 있는 것 같다”며 육안으로도 선명하게 하천이 오염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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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할 상주시청 공무원과 면직원이 확인 작업을 펼쳤으나, 둑을 만들기 위해 매립할 당시 계속 감시활동을 했기 때문에 불법적으로 폐기물이 매립된 것이 아니라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들에 따르면 둑에서부터 흘러나온 침출수가 아니라 원래부터 부근 땅들이 철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던 터라 자연스럽게 용출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할 뿐”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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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불법적인 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침출수 발생일 것”이라면서 관할기관에서 수질검사를 해 그 진위여부를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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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오염물질들의 발생 원인이 지질적인 요인인가 아니면 불법적으로 매립된 폐기물로부터 발생된 침출수 때문인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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