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강원도 태백시 백산동 119-10번지 소재 K공업사.
자동차 전문 수리 및 검사를 대행하는 이 업체는 지난 10년 동안 소각해서는 안 되는 기름걸레 및 기름장갑을 상습적으로 소각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상습적으로 매일 기름걸레 및 기름장갑을 소각한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진이 가 보니 소각통을 제작해 직원 8명이 하루 동안 쓰고 버리는 기름장갑과 걸레, 생활 쓰레기 등을 태우고 있었다. 이는 한 달에 1톤에 달하는 양으로, 소각 후 남은 재는 쓰레기 리어카에 담아 버리는 행위까지 하고 있어 지난 10년 간 120여 톤의 쓰레기를 태운 환경오염의 주범임이 확인됐다.

주민 이모씨는 “매일같이 검은 연기가 마을을 뒤덮을 정도로 매캐한 연기가 나며, 눈을 못 뜰 정도로 심한 날도 있었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은 이 업체에 대해 “시 행정관청에서 강력한 조취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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