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경찰서(서장 한기민)는 지난 9월 11일 새벽 1시 강서구 화곡동 00번지 앞 노상에서 오토바이를 훔치고 가게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강서구 일대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10대 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피의자 이 0 0(남, 18세)와 박 0 0(남, 15세), 김 0 0(남, 15세)는 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난 9월 초순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00번지 앞 노상에 주차돼 있던 피해자 불상의 125cc 오토바이를 강제로 시동거는 수법으로 훔쳐 탔다.

지난 9월 10일에는 구로구 온수동 소재 00분식에서 주인이 한눈 파는 틈을 이용해 핸드백을 가지고 나와 현금과 카드를 훔치는 등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이다.

경찰은 새벽 검문검색 도중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피의자들을 붙잡아 조사하던 중 소지품에서 피해자 명의의 카드가 나와 출처를 추궁해 오토바이와 핸드백을 훔쳤다는 자백을 받고 이들이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 범행에 연관이 있는지를 수사중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