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활력 있는 노년상 정립할 터

보건복지부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행사를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 전주시 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배드민턴, 게이트볼, 건강체조,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장수춤과 시설생활체조 등 7가지 종목이며 전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삼성문화회관, 전북대, 덕진공원 등에서 2박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20일 전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개회식에는 시·도 노인선수단 외에 전주시민 등 4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개회식에는 공식행사 외에 벨리댄스, 실버난타공연, 뺑파전 공연 등 예향 전주의 멋과 노인의 취향이 어울리는 식전·식후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에 참석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건강운동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차원뿐만 아니라 노인 스스로를 당당한 사회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본 덕목”이라며 “이번 축제가 건강운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와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 행사에는 실버노래자랑, 실버미인대회, ‘노인 성상담 세미나’ 등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2500여 시·도선수단 외도 양 1만여 명의 전주시민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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