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예천출장소(소장 이태우)는 10월 13~17일 청소년수련관 산책로에서 예천군 주관으로 제8회 예천 우수농산물 한마당 축제를 열고 국산과 수입산 농산물 원산지 비교 전시회를 실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농산물과 소비자가 속기 쉬운 콩·팥·참깨·채소류 등 일반농산물, 쇠고기, 한약재 등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 100여 점을 전시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입 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등 농산물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산과 수입농산물의 식별방법에 대한 설명회와 원산지 부정유통신고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범국민적 감시신고기능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나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정유통 신고자에게는 5만~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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