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보성군은 친환경·선진농업과 농업인 화합의 장을 도모하고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 21일 종합운동장에서 제8회 보성군 농업인단체 한마음대회를 농업인 단체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농민회, 4-H연맹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명농업, 선진농촌, 농업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농업인의 사기를 드높였다.

또한 보성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시상을 통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 및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보성 쌀 명품 브랜드 생산 확대는 물론 고소득 특용작물 집중육성, 친환경 농업 첨단기술 확대 보급 실천 및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등 '희망 있는 농업' '다시 돌아오는 보성'을 만들기를 결의했다.

시상식에서는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인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박임순 농촌지도자 회장이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웅치감자작목반(대표 안병덕)이 우수 작목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정종해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군의 주산업과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품질 브랜드 농산물 생산으로 보성을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업지구로 가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 해 농산물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어려운 농업여건을 이번 행사를 통해 힘차게 극복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의지가 돋보여 우리지역 농업·농촌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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